햇볕이 너무나 뜨겁고 온도는 온도대로 솟구치고 습도는 습도대로 올라가서
정말 무더운 날씨다.
심지어 블로그질을 하는데도 땀이 나니 원.
더워서 만사가 귀찮아지고, 재미없고 지루하고,
Have to는 하기 싫고, Something interesting은 없고, Pretty my darling은 보고싶고...
여름은 참 힘든 계절이다.
불쾌지수가 너무 높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귀찮아지고 짜증나고 그래서
난 사랑마저 귀찮아지고 짜증나진 않을까 걱정했었다.
다행히, 내 사랑은 여름의 뜨거운 날씨보다도 훨씬 뜨거운 모양이다.
그토록 덥고 짜증나고 귀찮은 그 상황에서도,
내사랑을 보고싶어하는 내가 있었다.
그녀도 나도, 분명 더위에 짜증을 낼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서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 것,
난 그것 하나로도 이 무더운 여름에 행복할 수 있다.
덥다.
선풍기로는 부족할 만큼 덥다.
세상이 싫어질 만큼 무지무지하게 덥다.
그래도 내사랑 목소리가 그립고, 그 얼굴이 보고싶구나.
'보고싶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7/13 여름은 너무나 더워
- 2008/05/04 사람 눈에는 보고싶은 대로 보인다 (1)
황금연휴.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허나, 나는 '일하러 가지 않는다'는 것만 빼곤, 별로 달갑지 않다.
어젠, 파마를 했다.
음. 별건 아니고 살짝 해줬을 뿐이다.
동생은 전보다 낫다고 하지만, 솔직히 난 직모가 좋다.
내 머리 내가 보는거 아니니까, 남들이 보기에 낫다면 그것도 괜찮을지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허나, 나는 '일하러 가지 않는다'는 것만 빼곤, 별로 달갑지 않다.
어젠, 파마를 했다.
음. 별건 아니고 살짝 해줬을 뿐이다.
동생은 전보다 낫다고 하지만, 솔직히 난 직모가 좋다.
내 머리 내가 보는거 아니니까, 남들이 보기에 낫다면 그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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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라지려는 노력. 거기에 약간의 기분이나마 내어 볼 생각이었는데,
파마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썩 기분좋지는 않다.
파마의 장점이라면... 거울을 볼 때, 예전의 내가 아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는 점?
그리고, 속도 달라져야지. 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어떤 상징이 되어주는 듯 해서,
그런대로 만족한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밤늦게 자서 느긋하게 일어난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교회에 가고 있었다.
생각이라곤, 이 길이 더 빠를까, 저 길이 더 빠를까 정도. 정말 별 생각 없이 걸어서 교회에 가고 있었다.
교회까지는 한 20분 걸으면 된다. 그리고 내 앞에는 반듯한 인도.
반대편에서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난 너무나 놀랐다.
내사랑을 닮았다!
멀리서 봤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전혀 안 닮은 사람이었는데,
언뜻 보기에 이미지가 내사랑같은 느낌이었나보다.
보는 순간에는 놀라서 걸음을 멈추는것조차 잊고 그대로 멍하니 걸어갈 만큼 놀랐다.(응?)
순간 패닉.
진짜 내사랑일까? 내사랑이 여기에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로 내사랑이면 난 어떻게 하지?
아닌건 알고 있다. 올리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만에 하나 내사랑이면 어떡하지?
가까이 갈수록 그냥, 엉뚱한 사람이었지. 닮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혼자 놀라서 가슴만 두근두근했던 거다.
교회까지 가는 동안, 맘이 참 뒤숭숭했다.
대체 나는 왜 내사랑 닮지도 않은, 단지 언뜻 실루엣이 비슷한 여자가 내사랑처럼 보였을까, 그런 자문을 해봤다. 뭐, 대답이야 이미 알고있지만. 나도 참 일편단심인가보다,, 이런 생각을 푼수처럼 혼자 하면서 걸었다.
난, 아직 그녀를 볼 자격이 못되는 걸까.
난 실없이 웃고말았다.
그냥, 버릇처럼.
파마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썩 기분좋지는 않다.
파마의 장점이라면... 거울을 볼 때, 예전의 내가 아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는 점?
그리고, 속도 달라져야지. 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어떤 상징이 되어주는 듯 해서,
그런대로 만족한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밤늦게 자서 느긋하게 일어난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교회에 가고 있었다.
생각이라곤, 이 길이 더 빠를까, 저 길이 더 빠를까 정도. 정말 별 생각 없이 걸어서 교회에 가고 있었다.
교회까지는 한 20분 걸으면 된다. 그리고 내 앞에는 반듯한 인도.
반대편에서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난 너무나 놀랐다.
내사랑을 닮았다!
멀리서 봤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전혀 안 닮은 사람이었는데,
언뜻 보기에 이미지가 내사랑같은 느낌이었나보다.
보는 순간에는 놀라서 걸음을 멈추는것조차 잊고 그대로 멍하니 걸어갈 만큼 놀랐다.(응?)
순간 패닉.
진짜 내사랑일까? 내사랑이 여기에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로 내사랑이면 난 어떻게 하지?
아닌건 알고 있다. 올리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만에 하나 내사랑이면 어떡하지?
가까이 갈수록 그냥, 엉뚱한 사람이었지. 닮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혼자 놀라서 가슴만 두근두근했던 거다.
교회까지 가는 동안, 맘이 참 뒤숭숭했다.
대체 나는 왜 내사랑 닮지도 않은, 단지 언뜻 실루엣이 비슷한 여자가 내사랑처럼 보였을까, 그런 자문을 해봤다. 뭐, 대답이야 이미 알고있지만. 나도 참 일편단심인가보다,, 이런 생각을 푼수처럼 혼자 하면서 걸었다.
난, 아직 그녀를 볼 자격이 못되는 걸까.
난 실없이 웃고말았다.
그냥, 버릇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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