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in | 사랑하기/기타
- Post at | 2008/05/04 21:31 | by Ciel Noir
사람 눈에는 보고싶은 대로 보인다
황금연휴.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허나, 나는 '일하러 가지 않는다'는 것만 빼곤, 별로 달갑지 않다.
어젠, 파마를 했다.
음. 별건 아니고 살짝 해줬을 뿐이다.
동생은 전보다 낫다고 하지만, 솔직히 난 직모가 좋다.
내 머리 내가 보는거 아니니까, 남들이 보기에 낫다면 그것도 괜찮을지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허나, 나는 '일하러 가지 않는다'는 것만 빼곤, 별로 달갑지 않다.
어젠, 파마를 했다.
음. 별건 아니고 살짝 해줬을 뿐이다.
동생은 전보다 낫다고 하지만, 솔직히 난 직모가 좋다.
내 머리 내가 보는거 아니니까, 남들이 보기에 낫다면 그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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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라지려는 노력. 거기에 약간의 기분이나마 내어 볼 생각이었는데,
파마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썩 기분좋지는 않다.
파마의 장점이라면... 거울을 볼 때, 예전의 내가 아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는 점?
그리고, 속도 달라져야지. 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어떤 상징이 되어주는 듯 해서,
그런대로 만족한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밤늦게 자서 느긋하게 일어난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교회에 가고 있었다.
생각이라곤, 이 길이 더 빠를까, 저 길이 더 빠를까 정도. 정말 별 생각 없이 걸어서 교회에 가고 있었다.
교회까지는 한 20분 걸으면 된다. 그리고 내 앞에는 반듯한 인도.
반대편에서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난 너무나 놀랐다.
내사랑을 닮았다!
멀리서 봤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전혀 안 닮은 사람이었는데,
언뜻 보기에 이미지가 내사랑같은 느낌이었나보다.
보는 순간에는 놀라서 걸음을 멈추는것조차 잊고 그대로 멍하니 걸어갈 만큼 놀랐다.(응?)
순간 패닉.
진짜 내사랑일까? 내사랑이 여기에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로 내사랑이면 난 어떻게 하지?
아닌건 알고 있다. 올리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만에 하나 내사랑이면 어떡하지?
가까이 갈수록 그냥, 엉뚱한 사람이었지. 닮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혼자 놀라서 가슴만 두근두근했던 거다.
교회까지 가는 동안, 맘이 참 뒤숭숭했다.
대체 나는 왜 내사랑 닮지도 않은, 단지 언뜻 실루엣이 비슷한 여자가 내사랑처럼 보였을까, 그런 자문을 해봤다. 뭐, 대답이야 이미 알고있지만. 나도 참 일편단심인가보다,, 이런 생각을 푼수처럼 혼자 하면서 걸었다.
난, 아직 그녀를 볼 자격이 못되는 걸까.
난 실없이 웃고말았다.
그냥, 버릇처럼.
파마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썩 기분좋지는 않다.
파마의 장점이라면... 거울을 볼 때, 예전의 내가 아니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는 점?
그리고, 속도 달라져야지. 하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어떤 상징이 되어주는 듯 해서,
그런대로 만족한다.
이야기는 지금부터.
밤늦게 자서 느긋하게 일어난 나는 아무 생각도 없이, 교회에 가고 있었다.
생각이라곤, 이 길이 더 빠를까, 저 길이 더 빠를까 정도. 정말 별 생각 없이 걸어서 교회에 가고 있었다.
교회까지는 한 20분 걸으면 된다. 그리고 내 앞에는 반듯한 인도.
반대편에서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난 너무나 놀랐다.
내사랑을 닮았다!
멀리서 봤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전혀 안 닮은 사람이었는데,
언뜻 보기에 이미지가 내사랑같은 느낌이었나보다.
보는 순간에는 놀라서 걸음을 멈추는것조차 잊고 그대로 멍하니 걸어갈 만큼 놀랐다.(응?)
순간 패닉.
진짜 내사랑일까? 내사랑이 여기에 왔을리가 없는데? 진짜로 내사랑이면 난 어떻게 하지?
아닌건 알고 있다. 올리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만에 하나 내사랑이면 어떡하지?
가까이 갈수록 그냥, 엉뚱한 사람이었지. 닮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바보처럼 혼자 놀라서 가슴만 두근두근했던 거다.
교회까지 가는 동안, 맘이 참 뒤숭숭했다.
대체 나는 왜 내사랑 닮지도 않은, 단지 언뜻 실루엣이 비슷한 여자가 내사랑처럼 보였을까, 그런 자문을 해봤다. 뭐, 대답이야 이미 알고있지만. 나도 참 일편단심인가보다,, 이런 생각을 푼수처럼 혼자 하면서 걸었다.
난, 아직 그녀를 볼 자격이 못되는 걸까.
난 실없이 웃고말았다.
그냥, 버릇처럼.

익숙하다고 생각한 실루엣만을 보고, 서울 한복판 거리를 수십분동안 안절부절해 돌아다니던 적이 있었지.
그때도 생각해보면 추억인듯.
사람은 그런 생각에서 빠져나올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그리고 얼굴과 몸매가 어느정도 받혀주니 괜찮음. 내가 보기엔 파마가 살짝 낫긴 한듯.
결론은 살부터 찌우심.